무한도전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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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편 2부작 보였나요? 보셨다면 다들 저와 같은 감흥을 느끼셨으리라 믿습니다. ‘역시 무한도전 이다’를 넘어서 ‘정말 대박이다’ 급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왠만한 영화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지난 주에 1편보고도 정말 반했었습니다. 인터넷 반응도 뜨거웠구요. 2편을 기대하면서도 마무리가 약한거 아냐?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1편을 뛰어넘은 재미와 스릴을 안겨 주더군요. 못보신 분들을 꼭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무한도전 극장판이 나온다는 소문이 예전에 돌았었는데 딱 이정도로 극장판 만들면 돈주고도 극장가서 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신경안쓰고 만드는 많은 한국영화들 보다 훨씬 낫다고 말하고 싶네요.저는 김태호 피디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무한도전 보면서 김태호 피디의 연출에 실망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무한도전의 팬 이어서기도 하겠지만요. 예전에 피디 파업으로 태호피디가 편집하지 않은 무한도전을 보았을때 딱한번 무한도전이 재미없다고 느꼈을 정도이지요. 자막으로도 완벽한 차별성을 완성해 이제는 김태호 피디의 자막을 패러디하는 팬아트도 많이 나오더라구요.태호 피디님은 한마디로 ‘센스가 있는’ 피디 입니다. 센스가 있는 사람은 어떤일을 해도 성공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센스는 타고나는 것은 아니고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내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수반된다고 생각합니다. 무도의 자막 곳곳에서 느껴지는 인터넷 패러디나 정치 풍자의 자취는 태호 피디가 새로운 문화의 흐름에 민감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지요. 한떄 인기를 누렸던 KBS의 1박2일(저는 상당히 싫어해서 거의 한번도 제대로 안 본 프로입니다만)은 시대적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잠시 인기를 끌었지만 그 프로의 피디는 태호피디가 가지고 있는 ‘센스’가 없었던 것이 금방 인기가 식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피디의 이름은 잘 모르지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니 피디님 오해는 마십시요. 피디님 보다 훨씬 못한 피디들도 대한민국에서 예능 피디 잘하고 있는 듯 하니까요. 단지 태호피디가 훨등히 뛰어나다고 해두죠.예전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대본 논란이 일었을 떄도 태호피디는 리얼 열풍을 걱정하며 ‘무한도전은 리얼보다 오히려 연출을 통한 판타지로 승부하겠다’라는 발언을 했었지요. 바로 여드름 브레이크 같은 이런 연출이 무도의 장점과 나아가야 할 길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각본이 엉망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있긴 하지만 잘 되었을때 드라마나 영화보다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렇게 등장인물들에게 각본을 알려주지 않고 각본대로 진행되게 만드는 리얼리티 + 픽션 드라마의 큰 장점이죠.물론 무한도전의 7명의 주인공들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캐릭터를 점점 완성해가며 ‘배신자’의 극한을 보여주는 노홍철씨의 잔머리는 정말 대단합니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기 보다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배신을 할까를 항상 고민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 노력과 잔머리를 칭찬해 주고 싶네요. 유재석씨는 꼭 필요한 ‘착한 캐릭터’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전부 웃기고 악한 캐럭터만 있으면 재미가 없지요. 자신이 착해짐 으로써 나쁜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것이 무도에서 유재석씨의 큰 역할이라고 봅니다. 자신은 가장 캐릭터가 없지만 타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지요. 유재석씨 스러우면 서도 가장 저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비슷하기도 합니다.박명수씨는 가장 실제 성격에 충실한 것 같습니다. 그 점이 캐릭터를 잘 살려주기도 하구요. 무도를 보면서 항상 박명수씨가 정말 머리가 좋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그 것이 프로그램을 더 재미있게 해주지요. 정형돈씨도 존재감 없는 캐릭터긴 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 입니다. 역시 유재석씨 처럼 남을 돋보이게 해주는 스타일 이죠. 무도를 보면 곳곳에서 정형돈씨가 타인의 대사를 강조시켜 주는 추임새를 쳐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막과 더불어서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대사들도 자주 쳐주고요. 시청자의 대리 입장이라고나 할까요. 정형돈씨가 있음으로써 우리는 무도 캐릭터들이 더 친구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정준하씨는 매일 구박받고 시청자들에게 미움도 받지만 제가 보았을때는 가장 웃긴 캐릭터 입니다. 자주 터지진 않지만 정준하씨는 정말 타고난 개그맨 입니다. 얼굴표정만으로는 무도에서 가장 웃길 수 있는 인물이구요, 바보연기는 정말 최고지요. 예전 김연아 패러디도 정말 최고였고, 이번 여드름 브레이크에서 빡빡이 노이로제 대사는 인터넷 기사로도 나왔지만 정말 저를 방 바닥에서 뒹굴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전진씨는 가장 나중에 들어와서 아직 캐럭터가 확실히 자리잡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무도 오리지날 멤버들이 캐릭터 잡기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길었는데 금방 따라잡을 순 없죠. 하지만 저는 전진씨의 백만돌이 캐릭터는 잠재력이 크다고 봅니다. 무한도전에서 운동을 잘하는 캐릭터는 전진씨 뿐입니다. 이번에 여드름 브레이크 극중에 박명수씨가 전진을 데리러 가려고 했던 것 처럼 필요한 순간에 날썐 몸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캐릭터를 더 강조한다면 금방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하하씨를 대신할 캐릭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하하씨랑 같이 있어도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인물이죠. 하하씨 캐럭터는 아직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깐죽거리는 캐릭터는 양념처럼 재미를 살려주죠. 컴백을 기대해 봅니다.^^길씨는 거의 고정화 된 것 같은데… 분명 길씨역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가 있긴 한데 아직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빠박이 조직 두목 컨셉은 대 성공이었습니다. ^^ 자신만의 캐릭터도 완성하면 무도와 계속 같이 갈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지는 것은 조금 걱정되네요. 전진씨가 군대를 가야하는 것이 좀 아쉽지만 하하씨와 교대할 수 있는 기회도 되겠지요.. 사람이 더 늘지 않은 상테에서요.짧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모든 캐릭터를 분석하듯이 썼네요.^^ 아무튼 무한도전 대단합니다. 지금쯤 이면 인기가 식을 수도 있는데 계속 새로운 컨셉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피디와 작가분들 모두 대단합니다. 매주 다른 특집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울 텐데 말이죠
.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는 방송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무한도전 예찬

친절한 삼성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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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핸드폰 충전하는 잭이 고장나서 집근처 애니콜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했는데요.그 이후로 핸드폰 액정이 접촉 불량인지 슬라이드를 열면 액정이 꺼지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그래서 1주일 후인 이번주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지난주 수리 이후로 그랬다고 말했는데, 수리기사님이 지난주에 수리한 부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부분이긴 한데 고객님이 그렇게 느끼시니 무상으로 수리해준다고 하시더군요. 실제로는 2만원 이상 가격의 부품을 교체해 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회사의 방침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분좋게 무상수리 받고 왔습니다. 구입한지 2년정도된 고물 폰인데도 말이죠.. 서비스 센터는 강동구 길동에 있는 서비스 센터이구요.

친절한 삼성 서비스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