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의 향수.. ‘Be Kind Rewind’

미셀 공드리 감독의 ‘Be Kind Rewind’를 어제 봤습니다.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수면의 과학’ 등을 감독한 미셀 공드리 감독은 제가 참 좋아하는 감독인데요, 전작들이 다소 난해하고 특이한 작품 이었던 반면 이번 작품은 뭔가 따뜻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코미디 영화를 선보였네요.몸이 자석인간이 되어 비디오 가게의 테잎들을 모두 지워버린 두 친구가 자기들이 직접 영화를 찍는다는 내용인데요, 현직 영화감독인 감독 자신의 경험이 담긴 것 같기도 한 아날로그 비디오 영화의 향수가 가득 담긴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안에서 두 친구들이 ‘Sweden’ 영화 (영화상에서 스웨덴 영화라고 얘기 한 것을 ‘Swed’라는 동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잘못 알아들어 생긴 명칭 인데요, 원래 있는 영화를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촌스럽게 찍는 영화를 ‘Sweded Movie’라고 부르는 명칭이 생겼네요. 실제 현실에서도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를 찍는 장면들은 촌스러우면서도 정감 가고 재미있는, 따뜻한 느낌을 가지게 해 줍니다. 저도 Sweded 영화 한번 찍어보고 싶게 만드네요.^^영화에서는 이 Sweded Movie들을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팬들도 생기고 Happy Ending으로 끝납니다. 보고 나면 가슴따뜻해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현실과 영화의 경계가 없는 듯한 미셀 공드리 감독의 연출과 마케팅 방법도 마음에 드네요.^^ 실제로 영화의 트레일러도 Sweded 버젼으로 만드는 센스도 보여 줬네요.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는 영화입니다.그런데 한가지 이상한게 영화 끝나고 크레딧 올라갈때 www.bekindrewind-themovie.com 사이트로 들어가면 이들의 Sweded 영화를 실제로 볼 수 있다고 광고해 주는데 없는 사이트라고 나오네요..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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