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길들이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UI디자인 이나 제품디자인, 웹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 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또 배우고 있다. 사용자의 needs를 파악하고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기획자 및 개발자들은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가?”, 또는 “어떻게 해야 사용자를 만족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회사에서 MP3 플레이어에 대해 회의 하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ipod은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기 보다는 사용자를 길들이는 제품이다. 이렇게 만들었으니 당신이 여기에 익숙해져라. 그게 싫으면 쓰지마라. 이런식이다’라는 것이다. ipod에는 파일을 관리하는 기능이 없다. 심지어는 음악을 지울수도 없다. 단지 음악을 듣는 기능에 충실한 것이다. 음악을 마음껏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ipod을 개발한 기획자들은 말그대로 ‘사용자를 길들이기 위한’ 기획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당돌한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새로운 Life Style을 제시하는 것’이 미래의 UI디자인의 궁극적 목표이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의 욕구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 욕구를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한발 앞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왕이다. 하지만 기억하라. 좋은 신하는 왕을 이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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